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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또는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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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
뾰족코베란다앞 앙상했던 나뭇가지가 이렇게 파릇해졌다. 올해 장미축제 열린다고 해서 친구랑 야시장 놀러가기로아침에 그린주스 마시는데 비주얼이 무서워서새 직원 와서 또식했다(주마다 하네 이걸)회식을 새벽 2시까지 하고 벌떡 일어나서 시연 씨 만나러 서울 올라감!(건강한 편)맛있었다😭 해장술로 산토리 하이볼. 예쁘고 맛있었다. 산뜻하고 가벼운 단맛. 물리지 않음. 카페 나오면서 본 고양이시연 씨네 집 앞 한아름 피어있는 장미가 아름다웠다. 아늑한 분위기. 공간은 사적이면 사적일수록 그 사람을 닮는다. 얘기 많이해서 좋았다. 또 보고 싶네~ 우리 자주 봐요. 멀리 사는 걸 가끔씩 까먹을 정도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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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선물 받은 컵과 반신욕 편하게 입은 옷들페퍼민트갖고 싶었는데 온라인 품절이라 못 구했던 헤결 북슬리브 미정이가 오프매장에서 사다줬다🥺🫶🏻회식(주에 2회를 회식함) 이 날 재밌었다. 수요일에 다녀온 빵투어최근 친해진 옆가게 카페 친구가 자기가 최근에 산 옷이 안 맞는다고 줘서 “입고 보여줄게!” 약속했는데 미디어mz세대룩으로 출근하게 됨. (그리고 요즘 최애 바지가 부츠컷이란 소식)또식(또 회식) 이번엔 내가 샀다. 몽춘님 만난 날, 양말과 상의 깔맞춤. 날씨 너무 좋았고 이 날도 즐거웠다. 한식 먹었다❤️ 배불렀음! 고등어 맛있었어~ 길 가다 예뻐서낮술하러 들어갔다. 메론하몽과 칵테일, 하이볼. 갓파더, 갓마더 맥앤치즈마지막 안주는 나쵸! 집 도착하자마자 또신욕(또 반신욕)풀이 이거 뿐이었어요. 편의점 ..

생일부터 최근까지

🔓 2023.XX.XX
2023.05.07
생일날 출근해서 아침 먹으려니까 생일 케이크가 있었다. 이모가 미역국도 끓여주셨음. "나 벌써 32살이야?" 하고 찡얼거리니까 "23으로 꽂아요" 이러길래 괜히 째려봄ㅋㅋㅋ 이제 초 불라고 다같이 노래 불러주는데 "사랑하는 우리 민주~" 할 때 나도 모르게 괜히 민망해서 "ㅎㅎ아휴 참... 사랑까진 아니겠지만" 하면서 초 불었음. 언니랑 이모가 따로 생일선물을 챙겨주었다. 천 개의 파랑. tmi인데 천파랑 등장인물 중 민주가 있어서 "혹시 알고서 선물해주신 거예요?" 여쭤보았는데 전혀,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선물해 주신 거라고 하셔서 운명을 느낌. 아무튼 참 기뻤다. 저녁엔 현영이가 서울에서 원주까지 내려와줬다. 퇴근시간 맞춰서 가게로 와달라니까 진짜 그렇게 와줬음. 존.나.벤.츠. 현영아 네 덕분에 생..

0423

🔓 2023.XX.XX
2023.04.23
오랜만에 만난 친구, 15분 전에 도착해서 가게에 앉아있었다. 원주 무실동 브런치 카페. 여기 맛있었어. 이 가게도 귀여웠다. 음식도 맛있었음! 젊은이(23세)랑 놀면 마지막에 즉석사진 찍게 되는 거 너무 재밌음. 요새 엄청 열심히 공부 중이라 이래저래 고생인데 하고 싶은 일 찾아서 공부하니까 즐거워 하는 거 눈에 보여서 나까지 행복하고 진심으로 너무 너무 자랑스러움. 늘 응원하고 있어. 화이팅! 사랑해.

0415, 0416

🔓 2023.XX.XX
2023.04.17
미용실 가기 전에 머리 잘 묶여서 매직셋팅 C컬펌 했다. 머리가 빵실빵실해짐. 머리 하고 첫끼로 포케 먹었다. 간식!저녁, 있는 걸로 대충~ 엄마랑 같이 먹으려고 만든 파스타. 라구 소스 세일하길래 사서 붓고 있는 야채 막 털어 넣었다.

아직도 추워

🔓 2023.XX.XX
2023.04.14
카고팬츠 너무 편해. 월급 받은 다음날 이모랑 마사지 받으러 다녀옴.빵 다 맛있었어! 엄마가 심어준 포도나무. 동생 옷 뽀려입고 출근~ 오늘만 일하면 쉰다! 힘을 내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