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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Posts

🥂🍸🍹🍾

🔓 2023.XX.XX
2023.06.13
브레이크 타임퇴근하고 친구랑 술 한 잔 하기로 해서 온 단계 리파인분위기 좋았다. 뭐 먹을지 모르겠음 물이 제대로 안 나옴-_-웰컴푸드, 멜론에 뭔가를 뿌린 게 나온다. 전통주를 전부 시음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시킨 건 고도리 샤인머스켓! 짱맛있음💚안주는 감자전! 아 진짜 맛있음! 2차 로바다주방명란구이! 아 정말 맛있음. 서비스 만두 주셨는데 배터리 없어서 못 찍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심… 매일 가고 싶어. 술 너무 좋아~

여름

🔓 2023.XX.XX
2023.06.11
여름이니까 쨍하게!미니샷2! 한 컷 뽑아봤음. 살 타는 거 싫어서 동생 셔츠 감아입기 빛 좋은 날, M35 짜잔~이 날 회식했다. 1차는 전 집.2차 가기 전에 실장님이 야구 치러 가서 남은 사람들은 야구 안 치니까 짱깸뽀나 함. 500원 와르르. 이거 너무 오랜만에 해서 신났다. 도박? 너무 재밌어서 도파민이 와르르. 2차는 어쩌다가 미끄러져서 와인 마심. 아무튼 오늘 와인 한 잔은 저번에 민정 언니네랑 가로수길에 있는 신사세로수길점 갔던 게 처음이었는데 여길 이렇게 다시 올 줄은... 사장님 인상 좋으시더라!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함! 와인만 마실 줄 알았는데 과장님 아시는 분이 하는 가게라 양주를 얻어 마셨다. 감사합니다. 온더락 말고 사케 마실 때처럼 오유와리 하듯 미지근한 물? 따뜻한 물?을 섞어..

깜빡

🔓 2023.XX.XX
2023.06.04

생활

🔓 2023.XX.XX
2023.05.28
과장님이 만든 파스타를 찍는 실장님을 찍는 나 큰사장님이 브레이크 타임 때 같이 장미축제 놀러가자고 해서 단둘이서 구경다녔다. 붕어빵 먹을까? 호떡 먹을까? 막 사주시려고 하셔서 살쪄요~ 살쪄요~ 거절하다가 식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헤헤 이건 괜찮을 것 같아요" 하고 얻어마셨다. 게임도 하려다가 5,000원이란 소리에 "에이 비싸 안 할래!" 하셨음. 재밌었다. 파란 하늘. 비 온다더니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대도시의 사랑법 리커버 표지가 너무 예뻐서 다시 읽을 겸 소장하려고 샀다. 겸사겸사 수학자의 아침도 샀음. 여름, 계절다운 창가 가장 좋아하는 것 뱃살가리개 옷 둘째 사장 언니 3개월만에 오는 거라 쉬는 날인데도 찾아갔는데 저번 달에 내 생일이었다고 생일선물을 줬다. 뜯어보니 향수. 마크..

눈부시다

🔐 PW: BIRTHDATE
2023.05.28
얼마 전, 온 세상을 축복하는 듯한 날씨에 하늘을 바라보며 가게 밖을 나서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햇빛 때문이었다. 그렇게 다정한 모습을 하고서는 똑바로 바라보려고만 하면 눈물이 나다니. 늘 웃는 얼굴이라 되레 속내를 알기 어려운 흑막 캐릭터에게 뒤통수라도 맞은 기분으로 애써 공들인 화장이 지워지지 않게 조심스레 눈물을 닦아냈다. 고개를 숙이자 햇빛은 정수리를 쏘아댔다. ‘하긴, 굳이 슬프지 않더라도 너무 아름답거나 너무 사랑하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는 걸 보면 모든 ‘너무’한 것은 눈이 부시고 눈물이 나.’ ‘그러게 무엇이든 넘치지 말아야 할 텐데…….’ ‘아니, 그럼…. 눈이 부신다는 건, 눈물이 되어 흐른다는 건…, 너무한 것을 더 담지 못해 몸 밖으로 흘러넘치는 걸까….’ 생각이 빛에 쪼개어지기라도..

파랗게

🔓 2023.XX.XX
2023.05.25